한국해운조합에서 실시한 안전관리우수선박에 ㈜대저건설의 썬라이즈호(포항↔울릉 도동항)가 선정됐다.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에서 해운 산업 종사자와 안전관리의식을 제고해 재해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선박안전관리평가는 전국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운항관리, 선원안전의식, 대체능력, 재해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갇채점한다.이 가운데 여객선안전관리평가 부문에서 썬라이즈호가 만점을 얻었고 안전 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썬라이즈호는 세계적인 종합 조선 그룹 네덜란드 소재 ‘다멘’의 싱가포르 야드에서 전장 42m, 전폭 12m, 총톤수 388톤급, 여객정원 442명 규모로 건조된 쌍동 초쾌속 여객선으로 최대 40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안전 관리 우수선박 패를 수여받은 썬라이즈호 차진봉 선장은 “선박 안전관리와 관련해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회사와 더불어 본선 선원들이 믿음을 갖고 노력한 결과 안전관
'설국(雪國)' 울릉군 도로에 처음으로 열선이 설치됐다.26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읍 안평전 도로(군도3호선) 100m 구간에 폭설을 대비한 도로 열선을 설치해 25일 첫 운영에 들어갔다.울릉도 내 4개 학교를 통합한 울릉중학교와 연결된 안평전 도로는 겨울 폭설로 학생 통학에 어려움이 발생하던 곳이다.
울릉군은 내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하는 1학년 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군은 입학 초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해 지역에 주소를 둔 신입생을 지원하기로 했다.입학준비금으로는 학용품, 교재비, 학습기기 등 신입생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살 수 있다.
울릉∼독도 항로 여객운송 사업자로 씨스포빌을 선정됐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2일 씨스포빌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여객운송 사업자 선정 위원회 평가에서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 울릉∼독도 항로 여객운송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다.내년 3월부터 울릉∼독도 간 항로에 씨스타 11호를 투입한다.씨스포빌은 강릉∼울릉∼독도 항로에 씨스타11호를 투입해 왔으나 기존 항로를 포기하고 울릉∼독도 항로에만 투입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지난 18일 ㈜대저건설과 울릉항로 대형 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에 따른 최첨단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내년 1월10일부터 호주 태즈매니아 야드에서 선박 건조를 착수해 오는 2023년 상반기 내에 울릉(도동항)-포항(구항) 항로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건조되는 여객선은 총 톤수 2400t급, 전장 76.7m, 전폭 20.6m의 규모로 970명의 승객과 일반화물 25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최대 45노트(83.3㎞/h)의 속력으로 울릉-포항 간 117마일을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다.
울릉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탄소중립 모델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 이상 증가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울릉초는 교육주간에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의 개념 이해 및 필요성 알기,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 알기, 탄소 억제를 위한 아이디어 산출 및 공유,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활동 등을 실시했다.
울릉군은 지난 6일 자체 생산한 어린해삼 30만 마리(홍해삼 5만, 흑해삼 25만)를 신흥, 현포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해삼은 올해 5월말께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건강한 어미해삼에서 채란해 약 6개월간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육성한 것이다. 수산물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마리당 체중 1.0~7.0g 내외의 건강한 어린해삼이다.
울릉군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9억원을 확보해 군의 재정부담을 덜고, 시급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 10억원 ▲울릉군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4억원 ▲행남해안산책로(좌안) 붕괴사면 보강사업 5억원 등이다.
울릉 남양초등학교는 6일 동백관에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초등학교 마술쇼쇼쇼!'를 주제로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선호하는 예술문화공연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마술쇼는 학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저학년 학생(유·1·2·3학년)들에게는 풍선과 버블쇼 중심으로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고학년(4·5·6학년) 대상으로는 카드마술, 고리마술 등의 마술쇼가 펼쳐졌다.
울릉 저동초등학교는 2일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악기 연주와 끼를 표현할 '퓨전 국악동아리와 함께하는 1인 1악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퓨전 국악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학년 핸드벨 연주와 함께 큰 북, 칼림바, 실로폰 등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악기 연주로 꾸며졌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년별 연주 영상을 촬영해 학부모님들과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울릉군은 지난 24일 북면을 시작으로 25일 서면, 26일 울릉읍 농업인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왔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 울릉교육가족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별로 팀을 이루어 나리분지 둘레길과 성인봉을 등반하는 코스로, 학부모, 학생, 교직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경북도가 21일 울릉군의료원에서 울릉군 및 포항의료원과 '순회진료 산부인과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울릉의 산부인과 의료공백 해소와 임산부들의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위한 의료 취약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한명도 없는 분만취약지인 울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복지부와 수차례 협의해 '보건복지부 순회 진료 산부인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순회진료 산부인과는 사업수행기관인 포항의료원의 산부인과 전문 의료인력(의사 1명, 간호사 1명)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파견해 매월 1회 1주간 운영한다. 이제 임산부와 부인과 이용자들이 배를 타고 산부인과를 찾아가야 하는 부담 없이 울릉군 내에서 태아기형검사, 산전기본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문화가정 임산부 산전 진찰 지원, 지역사회보건교육, 예비부모 산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북도와 울릉군, 포항의료원은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
울릉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주관으로 도마제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의 특성과 이용에 대한 이론 교육과 도마만들기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평소에 몰랐던 나무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알게 되고, 완성된 제품이 되는 실습과정을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5일 나리분지 마을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체는 나리분지 마을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으로, 울릉도 나리분지 지역의 가치 있는 지질유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질공원 운영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성인봉 원시림', '알봉', '용출소' 등이 있으며, 모두 국제적인 가치와 국가적 차원의 지질유산으로 인정된 관광명소이다.
독도재단은 동서양에서 제작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증명하는 고지도 201점을 엮은 도록집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독도'(사진)를 발간했다. 27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도록집은 재단이 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국회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박물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영남대학교 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도관련 고지도 DB 구축'연구용역의 결과물이다.
울릉농협은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옥), 울릉농협장(정종학), 울릉군지부장(전병택)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농협 가공공장에서 농주모회원 20여명이 직접 구입한 배추를 절여 지난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김치를 담그고 관내 고령 조합원 및 독거 농가에 전달했다.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는 26일 평화와 통일공감 확산을 위해 울릉도 들머리인 도동항에서 '종전 그리고 평화 공감' 이벤트를 펼쳤다.이날 행사를 펼친 울릉군협의회는 올해 9월 새롭게 출범 후 한반도 종전의식 확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카드 메세지를 들고 주민 및 관광객 50여명과 함께 종전을 외치며 통일의지를 다졌다.또 협의회는 준비한 태극기와 민주평통 깃발을 관광객에게 나눠줬다. 서울에서 관광차 울릉도를 입도한 박모(62)씨는 "협의회분들이 함께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참석했는데 카드에 손수 적은 '종전→평화→통일'이란 메시지와 '평화의 첫걸음 종전선언'이란 내용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또 그는 "오늘 받은 태극기와 민주평통 깃발을 들고 독도에 가서 독도는 평화의 섬인 것을 외치겠다"고 덧붙였다.울릉군 양병환협의회장은 "국민 모두가 잘 알겠지만 종전선언은 남북한 평화를 공유하고 나아가 통일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욱더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사업 등
12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인 뉴시다오펄호가 24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취항식을 가졌다.뉴시다호펄호는 지난 8월 6일 군산항에서 석도국제훼리로부터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출항해 18일 오후 1시10분 포항으로 들어와 9월16일 첫 취항으로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오가는 뱃길이 훨씬 수월하게 됐다.파고 3m 이상이면 출항을 할 수 없는 기존 여객선에 비해 태풍경보 발령일을 제외하고는 뱃길과 배멀미 걱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수월해졌다.이 선박은 길이 170m 폭28m, 8층 규모로 1200명이 탑승하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취항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황 울릉군의회의장 등 울릉군 관계기관장들을 포함해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가족들이 함께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7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 2회 차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가족이 함께 '우리 집 앞마당'이란 주제로 테라리움 원예체험을 했으며, 개별 활동으로 '나만의 특별한 숲'이란 주제로 향초 만들기를 했다.